COMMUNITY

심리치료칼럼

조회수 55
제목 코로나로 우울증도 오는가?
작성자 gana
작성일자 2020-09-22
≪코로나 우울증?≫
코로나19우울증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무의식 깊은 곳에는 공허와 한 짝을 이루는 우울이 있다.
성장환경과 상황에 따라 그 우울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지금은 신경정신과 처방전이 전례 없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정신분석학자 멜라니 클라인은 ‘견딜만한 우울’이 건강의 기준이고 심리치료의 목표이고 타인을 보상하고 관계 맺는 능력이라고 했다.
그리고 성장의 주요 변곡점마다 우울증은 정도를 달리해서 항상 찾아오게 마련이다.

‘우울증이 없이는 내적 성장도 없다.’
우울해야 할 때에 우울하지 않는 것이 마음의 병이고, 그 병은 방어가 만리장성이라 치료도 어렵다.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은 집단을 우울증으로 감염시켰다.
집단을 성장시키려는 집단무의식의 강력한 욕망은 외적 현상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지금 인류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타자를 (보상)배려하는 능력’이다.
우리는 너무 혼자 잘 났다.

코로나19가 지나간 후에는 사람들이 좀 더 '서로 사랑'하게 될 것이다.
코로나는 인류에 의한, 인류를 위한, 인류의 선물이다.
이럴 때는 우울의 바닥까지 내려가 거기서 건질 것을 들어 올려야 한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우울증도 있다.

박성만 교수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