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심리치료칼럼

조회수 128
제목 외로움은 무엇이며, 어떻게 덜 외로울 수 있을까?
작성자 gana
작성일자 2024-01-25

안녕하세요. 가나심리치료연구소 박성만입니다.

 

모든 사람은 외롭다

질문 하나를 하겠습니다. 외롭지 않으신 분 오른손 들어 보세요. 옆 사람 눈치 볼 필요 없습니다. 나만 알면 됩니다.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어떤 분은 이렇게 말하시는 걸 봤습니다. 젊어서는 외롭지 않았는데, 나이 40이후로 조금씩 외로워지기 시작했다.” 젊어서는 외롭지 않은 것이 아니라, 사회의 일원이 되려고 고군분투 하려고 외로움을 몰랐던 겁니다. 모든 사람은 다 외로울 팔자를 가지고 태어났다.” 이것만 가슴으로 알아도,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고, 타인의 외로움을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2. 외로움 심리학의 관점에서, 사람이 외롭다는 결정적 증거?

사람은 거대 집단을 이루고 산다. 가족, 친족, 지역사회, 동창, 동호회. 사람(고등동물)처럼 거대 집단을 이루고 사는 동물은 이 세상에 없다. 한국에 있는 참새를, 일본으로 이주시켰다. 한국에 남아 있는 참새는 외로워하지 않고 잘 산다. 일본으로 건너간 참새도 외로워 하지 않고 잘 산다. 상호 연락하지 않는다. 눈물 흘리고 서신 교환하지 않는다. (인간은 외롭기에 문화를 창조하는 고등동물)

 

3. 외로운 사람이 서로 경쟁하고 싸우는 이유?

아니, 무슨 말이냐? 사람들은 두 사람 이상만 모이면 경쟁하고 싸우는데. ? 덜 외로워지려고. 무엇인가 더 가지면 만족스러울 것 같다. 덜 외로울 것 같다. 이런 집요한 본능이 사람에게 있다. , 권력, 명예, 명품. 더 많이 가지면 덜 외로울 것 같다. 많이 가지면 외롭지 않을 것 같은 인류의 오래된 집단본능.(실은, 그것을 능가하는 가치관을 발견하지 못하면 더 외롭다. 알면서도 모르는 삶의 진실)

 

그래서 나 외로워하고 말하면 패자가 된 기분. 사람들은 특히 여성보다 경쟁적 본능이 더 강한 남성들은 외로워도 외롭단 말을 잘 하지 않는다. 외롭긴 나 잘 지내.” 라고 말하고 뒤돌아서면 나 외로운데...”

반면 여성들은 나 외로워라고 말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왜 남성보다 감성이 더 발달해 있기 때문. 여성은 경쟁체계 안으로 뛰어든 남성보다 외로움을 교감한 문화가 더 많다. 평균 수명이 남성보다 더 높다. 남자는 홀로 못산다. 외로워서. 그래도 여성은 혼자 산다. 외로움을 견뎌낼 놀이가 있다. (나의 카페 출입 경험)

 

4. 외로움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주 양육자와 함께 있는 아동(언어이전)의 성장 과정을 잘 살펴보면 외로움의 심리학이 보인다. 아무것도 할 것이 없는 아동은 심심하다. “심심해가 엄마를 부른다.(울음, 손짓 등) 엄마가 놀아준다. 그런데 심심해가 쌓이면(엄마가 놀아주지 못하면) 아동은 외로워진다. (자주 찡얼댄다.. 무기력해진다.) “외로워가 쌓이면 소아 우울증이 된다. 이 세상에 모든 엄마가 아이 양육에 완벽하지는 않다. 아이가 심심할 때 항상 곁에 있어 주지 못한다. 대상관계 심리학에서 일차적 외상이라 한다. 모든 사람은 어느 정도는 다 외롭다. 나의 외로움을 달래는 첫 번째 방법은 외로울 수 밖에 없는 인간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고정희 시인의 [상한 영혼을 위하여] “외롭기로 작정하면 어딘들 못가랴.”

신경림 시인의 [갈대]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5. 외로움에 대한 멋진 표현들

실존주의 철학: 사람의 제 뜻과는 무관하게 던져진 존재. 제 뜻과는 무관하게 죽음으로 던져진다. 그래서 외롭다

종교: 사람은 그의 원죄, 또는 업보로 신과 멀어져 있다.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여 아무리 애를 써도 그 한계가 있다. 그래서 외롭다.

심리학: 아이를 돌보는 주 양육자는 완전하지 않다. 모든 사람은 심리적 외상. 그래서 외롭다.

 

6. 그러나 같은 사건을 당해도 외로움의 양은 다르다.

중장년 할 것 없이 직장 스트레스

학창 시절을 모범생으로 살아온 40대 초반의 직장인. 순응하는 인간관계로 힘들다. 힘들다,에 뒤따라오는 것은 외롭다.” 직장이 지옥. 퇴직할 수도 없다. 늘어난 것은 술.

어느 날, 이런 생각이 들더라. “내가 내 인생을 사는 건가, 타인의 인생을 사는 건가? 언제까지 타인의 기준이 내 삶의 기준이 돼야 하는가? 나 바보처럼 살았다.” 깨달음. 타인의 눈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 외로움을 이겨내는 두 번째 방법은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 외로움은 타자와의 관계에서도 생겨난다.

 

7. 외로움을 창조성으로 승화시키는 가장 방법

이것은 정말 중요하다. 심심해,가 외로워,가 된다고 했다. 아동은 심심하면 뭘 하는가? 놀이 소아·청소년 정신 의학자 도널드 위니캇은 아동을 자세히 관찰. 우울한 아이는 놀지 못한다. 잘 노는 아이는 건강하다. 인생은 힘들다. 그러나 놀 줄 아는 사람은 어느 정도의 힘듦은 이겨낼 수 있다.” 놀이는 환상과 현실의 중간 지점에 위치에 있다.”

)아동의 소꿉놀이, 엄마가 되고픈 여아의 욕망, 아빠가 되고픈 남아의 욕망이 놀이에서 현실화된다.

)한국 중년의 대표적 놀이? 등산. 산에 가면 대부분 중장년이다. 산행에서 오는 성취감. 그 성취감이 현실적 중압감은 덜어주고 위로해 준다.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 브람스. 고흐. 화가 이중섭, 춘원 이광수- 외로움이 창작으로)

 

8. 당신은 어떤 즐거운 놀이를 가졌나?

제 강좌에서 묻는다. 되묻는다. 즐거운 놀이라뇨?” 그래도 이것을 하고 있을 때는 세상 모든 걱정 근심을 잊고, 빠져서 할 수 있는 일? 곰곰이 생각한다. 없다는 것이다. 의외로 많다. 생각해 보고...

 

그리고 하는 말. “해외여행이요.” 해외여행은 준비, 시간, , 등이 필요.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환상과 현실의 중간: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할 수 있는 일. “EBS 세계 테마 기행앞산 산책. 노래 부르기. 음암감상. 영화감상 등.

술은? 적당히 먹으면 놀이가 된다. 너무 많이 먹으면 환상에 빠진다. 어떤 사람은 공부. 너무 많이 하면 일이 된다. “재미있어야 한다. 그리고 삶에 활력

 

잘 노는 사람의 특징은 나는 나를 믿는다가 아니다. 나는 나의 삶을 믿는다.”


 

첨부파일